한국인의 소울푸드, 제육볶음의 변신
직장인의 점심 메뉴로, 술안주로, 집밥 반찬으로 언제 어디서나 사랑받는 제육볶음.
하지만 집에서 만들면 왜 항상 식당 맛이 안 날까요?
오늘은 고기잡내 없이 기사식당에서 먹던 그 맛 그대로 재현하는 제육볶음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돼지고기 특유의 잡내는 확실히 제거하고, 매콤달콤한 양념은 그대로 살려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이 레시피로 만든 제육볶음은 밥도둑이 따로 없답니다!
기사식당 스타일 제육볶음 레시피
기본 정보
- 인원: 2인분
- 조리시간: 30분 이내
- 난이도: 초급
재료 준비하기
주재료
- 돼지고기 앞다리살 1근(약 600g)
- 양파 1개
- 당근 1/3개
- 마늘 1스푼
- 파 약간
- 고추 기호에 맞게
- 소주 약간
양념장
- 간장 2스푼
- 물엿 1스푼
- 매실액 1스푼 (없으면 설탕 2/3스푼으로 대체 가능)
- 고추장 1스푼
- 고춧가루 2스푼
- 후추가루 약간
제육볶음 성공 비결
| 실패 원인 | 성공 비결 |
|---|---|
| 고기 잡내가 강하다 | 조리 전 핏물 제거 + 마늘, 간장, 소주,후추로 사전 밑간하기 |
| 고기가 질기다 | 앞다리살 사용 + 적절한 크기로 썰기 |
| 양념이 타버린다 | 고기 반쯤 익은 후 양념 넣기 + 중불로 조절하기 |
| 채소가 물컹해진다 | 센불에서 빠르게 볶기 + 파는 마지막에 넣기 |
기사식당 제육볶음의 비밀 꿀팁!
기사식당 제육볶음은 일반 식당과 달리 고기와 채소를 따로 볶아 마지막에 합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시간이 있다면 이 방법을 시도해보세요.
채소의 아삭함과 고기의 육즙이 살아있는 완벽한 제육볶음을 맛볼 수 있습니다!
조리 순서
1 팬에 불을 켜지 않고 핏물을 키친타월로 가볍게 제거한 돼지앞다리살 1근을 넣고 마늘 반스푼, 간장 1스푼, 소주2스푼,후추가루를 약간 넣고 조물조물 재워줍니다.
이 과정이 제육볶음의 고기잡내를 제거하는 핵심 단계입니다.
2 고추가루 2스푼, 진간장 1스푼, 마늘 반스푼, 물엿 1스푼, 매실액 2스푼(없으면 설탕 2/3스푼으로 대체 가능), 고추장 크게 1스푼, 소주 2스푼, 후추 톡톡 해서 양념장을 만들어 놓습니다.
3 파, 양파, 당근 등 기호에 맞는 채소를 손질해서 준비해 둡니다.
양파는 채 썰고, 당근은 얇게 채 썰면 육질과 어우러져 씹는 맛이 좋아집니다.
4 센불에 고기를 볶다가 반정도 익을때쯤 다음 단계로 넘어갑니다.
센불에서 볶아야 고기에서 나오는 수분이 빨리 날아가 더 맛있는 제육볶음을 만들 수 있습니다.
5 당근, 양파 등을 먼저 넣어 센불에서 볶아 줍니다.
약한불에서 하면 물이 나올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6 양파가 반투명해질때쯤 준비된 양념의 2/3을 넣어 볶아 줍니다.
양념이 들어간 뒤로는 탈 수 있으니 중불로 줄여주세요.
7 고기가 익고 난 뒤 간을 한번 보시고 부족하면 나머지 양념장을 다 넣어주세요.
이렇게 양념을 나눠서 넣으면 간이 과하게 되는 실수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8 불끄기 3분 전 나머지 고추와 파 등을 넣어 센불에서 볶아주면 마무리됩니다.
파와 고추를 나중에 넣으면 아삭한 식감과 향이 살아있는 제육볶음을 즐길 수 있어요.
9 예쁘게 담아서 맛있게 드세요~
따끈한 밥 위에 올려 비벼 먹거나, 상추에 싸서 먹어도 일품입니다!
제육볶음 맛있게 먹는 법
기사식당 스타일 제육볶음은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쌈으로 싸 먹거나 계란후라이를 곁들이면 더욱 풍성한 한 끼가 됩니다.
또한 당면을 추가해 제육볶음 당면으로 변신시켜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맺음말
집에서도 기사식당 스타일의 제육볶음을 맛볼 수 있다는 사실, 이제 알게 되셨죠?
고기잡내 없이 맛있는 제육볶음을 만드는 비결은 사실 아주 간단합니다.
고기의 밑간과 양념 투입 타이밍, 그리고 불 조절만 잘해도 식당에서 먹던 그 맛을 재현할 수 있습니다.
오늘 저녁 메뉴로 제육볶음 어떠세요?
이 레시피대로 따라 하시면 가족들에게 '오늘 저녁 진짜 맛있다'라는 말을 들을 수 있을 거예요.
한국인의 소울푸드 제육볶음으로 오늘 하루를 맛있게 마무리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