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 국물이 끝내주는 어묵탕 만드는 법

겨울이면 생각나는 따끈한 어묵탕, 그런데 밖에서만 사 먹던 어묵탕을 집에서도 그 맛 그대로 재현할 수 있다면 어떨까요? 오늘은 꽃게를 활용해 국물이 끝내주는 어묵탕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멸치, 다시마, 무로 기본 육수를 내고, 절단 꽃게를 더해 달짝지근하면서 시원한 맛을 완성하는 비법을 공개합니다.

어묵탕


1. 어묵탕 레시피 개요

추천 계절: 겨울철

요리 시간: 약 40분

포인트:

- 꽃게를 넣어 국물이 달짝지근하고 시원하게

- 다진 마늘 대신 편마늘로 국물을 깔끔하게

- 푹 익은 무는 일본 편의점의 "다이콩"을 떠올리게 하는 깊은 맛

- 어묵 찍어 먹는 소스 비율까지 완벽하게

✔ 단순히 어묵을 데우는 것이 아니라, 깊은 맛의 국물과 양념 비율로 가족 모두가 감탄할 맛을 만드는 것이 오늘의 핵심입니다.

1.1 어묵탕 재료 준비

국물용 재료

- 무 400g

- 국물 멸치 한 줌

- 절단 꽃게 1마리

- 큰 다시마 1조각

- 양파 반 개

- 물 2리터

기타 재료

- 어묵 1봉지 (342g)

- 마늘 3개 (편 썰기)

- 대파 1뿌리

- 홍고추 1개

- 청양고추 2~3개

- 쑥갓 약간 (선택)

2. 어묵탕 육수 끓이기

2.1 육수 재료 손질

- 무: 7cm 두께로 굵게 4등분

- 양파: 반 개 통으로

- 멸치: 전자레인지에 30초 돌려 비린내 제거

- 다시마: 살짝 헹군 후 준비

- 마늘: 다지지 말고 편 썰기 (국물 깔끔하게)

- 고추: 칼집만 살짝 넣어 향 우려내기

2.2 끓이기 (1차 육수)

1. 물 1.5리터 + 무 + 양파 + 멸치 + 다시마 투입

2. 다시마는 7분 후 건짐

3. 무는 계속 끓임

4. 다시마 제거 후 절단 꽃게 투입 → 3분

5. 멸치 건짐

3. 어묵 준비 및 부재료 손질

- 어묵: 반으로 썰고 꼬치에 끼움

- 뜨거운 물에 어묵 담가 기름기 제거

- 청양고추 + 편 마늘 육수에 투입하여 얼큰한 맛 추가

4. 간 맞추기 & 어묵 투입

4.1 육수 완성 단계

- 양파 건짐 (국물 깔끔하게)

- 무는 그대로 두기

- 남은 물 0.5리터 추가 (총 2L 사용)

4.2 간 맞추기 (정확한 비율)

- 진간장 1스푼

- 국간장 1스푼

- 멸치 액젓 1스푼

- 소금 1스푼

- 다시다 반 스푼

4.3 어묵 넣고 끓이기

- 어묵이 국물에 잠기도록

- 대파, 쑥갓, 후추 한 꼬집으로 마무리

5. 어묵 찍어 먹는 양념장 만들기

소스 재료 비율

- 진간장 3스푼

- 물 1스푼(물 대신 육수를 넣으면 풍미가 더 좋음)

- 설탕 1/4스푼

- 다진 청양고추 1개

- 대파 흰 부분 7cm → 잘게 썰어 넣기

👉 어묵 찍어 먹으면 국물과 어우러져 풍미가 극대화됩니다.

6. 마무리 및 추천

이렇게 완성된 어묵탕은 정말 국물이 끝내주는 깊은 맛을 냅니다.

특히 푹 익은 무는 겨울철 일본 편의점에서 먹는 다이콩을 떠올리게 할 정도로 부드럽고 달큰한 맛을 냅니다.

꽃게와 멸치, 다시마로 낸 육수는 그야말로 겨울철 최고의 궁합입니다.

따뜻한 국물 한 그릇이 생각나는 날, 이 레시피대로 끓여보면 가족 모두가 감탄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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