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끔하고 시원한 황태미역국 끓이는 법

 국물 요리 중에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황태미역국은 해장으로도 좋고, 일상 반찬으로도 손색없는 메뉴입니다.

하지만 황태채의 비린 맛 때문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죠.

오늘은 집에서도 뽀얗고 깊은 국물 맛을 내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깔끔하고 시원한 황태미역국 끓이는 법


✅ 황태채 비린 맛 잡는 핵심 팁

황태채는 전자레인지에 30초만 돌려준 후 살짝 헹궈내면 비린내가 확 줄어듭니다.

여기에 미림 한 스푼을 넣어 볶아주면 깔끔하고 시원한 맛을 살릴 수 있습니다.

✅ 황태미역국 끓이는 과정

1️⃣ 재료 손질

🔸건미역 20g을 30분간 불린 후 깨끗이 씻어 준비합니다.
🔸황태채 50g은 전자레인지에 30초 돌린 뒤 살짝 헹궈 물기를 꼭 짭니다.
🔸불린 미역은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냄비에 황태채와 함께 넣습니다.

✔️ 좋은 황태채는 하얗고 푹신하며, 진부령 용대리산이 가장 품질이 좋습니다.

2️⃣ 밑간 및 볶기

🔸냄비에 미림 1스푼, 국간장 2스푼, 참기름 1스푼, 다진 마늘 1스푼을 넣고 5분간 밑간합니다.
🔸5분후 밑간 된 재료들을 중불에서 약 2분간 살짝 볶아 재료에 양념이 스며들도록 합니다.

✔️ 이렇게 볶아주면 국물을 훨씬 시원하고 개운한 맛이 납니다.

3️⃣ 끓이기

🔸1차 끓이기: 물 1리터를 붓고 뚜껑을 닫은 채 중불에서 20분 끓입니다.
🔸2차 끓이기: 물 500ml를 추가하고, 약불에서 15분 더 은근히 끓입니다.

4️⃣ 간 맞추기

🔸끓이는 중간(10분 후), 소금 반 스푼으로 간을 맞춥니다.
🔸부족하다면 집간장 1스푼을 넣어 감칠맛을 살립니다. 

     (없으면 액젓으로 대체 가능)
🔸마지막으로 뚜껑을 덮고 5분 더 끓이면 완성!

      

✅ 황태미역국 완성

총 35분간의 끓이기 과정을 거치면, 

국물이 뽀얗고 시원한 황태미역국이 완성됩니다.

집에서도 깊고 진한 맛을 낼 수 있는 비법을 따라 해보세요.


다음 이전